코로나 신종변이 오미크론 이슈에 대해

현재 코로나 델타 바이러스 이후 새로운 신종 변이 출현으로 전 세계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매일 뉴스 보도로 인해 온갖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취합해서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코로나 신종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등장 시기

11월 26일에 아프리카발 누(NU)가 발생하면서 WHO가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 후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는 이번 신종 변이 바이러스를 오미크론이라 작명했는데요.

오미크론이라 지은 이유?

누와 크시를 건너뛰고 오미크론이라고 지은 이유가 크시의 영어 철자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성과 같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고 뉴욕타임스에서 기사가 나왔습니다. 아시다시피 WHO 사무총장이 중국 눈치를 많이 보니까요.

WHO가 지정한 변이

• 우려 변이 :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4종) + 오미크론
• 관심 변이 : 에타, 요타, 카파, 람다, 뮤 등 (5종)

오미크론은 델타와 마찬가지로 관심 변이에서 우려 변이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오미크론이 이렇게 관심받는 이유

신종변이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전혀 다른 스파이크 단백질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오미크론은 돌연변이 개수가 32개로 델타 변이(16개)의 2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BBC 뉴스를 보면 심각하게 변형되었다고 하며 지금껏 발견된 변이들과는 매우 다른 개체라고 합니다. 드 올리베이라 교수 왈 "전체적으로 50개의 변이가 있었고 스파이크 단백질에는 30개 이상이 변이가 있었다"라고 하며 이번 신규 변이는 수용체 결합 영역(우리 몸의 세포와 처음 접촉하는 바이러스의 한 부분)에서만 10개의 변이가 발견되었습니다. 델타 변종도 2개에 불과했죠.

왜 이런 심각한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했을까?

• 이 정도 변이는 바이러스를 이겨내지 못한 한 명의 환자에게서 시작되었을 가능성⬆

첫 예상환자 국가는 아프리카 보츠와나

프랑수아 발루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교수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에이즈 환자에서 신종 변이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했고 면역력이 저하된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오래 머물면서 항체를 피하는 쪽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기존 백신에 대한 우려

• 현재의 백신이 무용지물일 수도 있다는 우려

바비 오엔 테크(화이자)에서는 오미크론이 기존 백신의 면역력을 회피하는 종인지 데이터 수집에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만약 신종 백신이 필요하다면 약 100일 정도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하네요.

현재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자

• 홍콩 : 코로나 백신 맞은 2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
  • 1명은 남아공 여행자, 1명은 옆에 있던 사람.
• 그 외 유럽, 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등 15개국에서 변이 확진자 확인.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각국의 대응

• 영국 : 가장 빠르게 B.1.1.529 변이 대응 발표
• 아프리카 6개국에 여행 적색등급 입국 금지 조치
• 하루 뒤에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등도 남아프리카 입국 제한 조치

이에 대한 남아공과 아프리카의 반응

백신도 안 줘놓고 너무한 거 아니냐며 굉장히 항의하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현 유럽의 상황

유럽의 경우 오미크론이 안 와도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인한 엄청난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인해 성탄절 전에 코로나 비상사태를 한 번 더 선포해야 한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즉, 이번 오미크론이 아니어도 어차피 난리가 난 상태였죠.

영국의 경우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영국의 인구는 약 6700만 명. 즉, 거의 1/6이 확진자라는 것이죠.

프랑스 같은 경우는 18세이상에게 부스터 샷을 맞춰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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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1. 아직 전세계에 퍼진 바이러스는 아닙니다.
2. 증상이 치명적이냐는 아직 자료 부족으로 인해 판단이 안되고 있습니다.
3. 기존 백신이 듣지 않느냐와 신규 백신 만들기 힘든가 또한 자료 부족으로 인해 아직 판단은 시기상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