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도 있었지만, 프로그래머로 배웠던 것을 다시 한번 다져서 가기 위해 어떤 컴퓨터학원을 다녀야 되려나 인터넷으로 찾다가 sbs아카데미 컴퓨터학원이 지점이 지역마다 있길래 꽤 큰 학원이겠구나 싶어서 일단 상담해보자라고 생각해서 가보았다.
상담 과정
설명하자면 상담 자체는 거기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해 주신다. 광주 시내에 있는 학원이어서 유동인구도 꽤 돼서 그런지 학원 자체도 엄청 큰 편이다. 내가 원했던 수업과정은 웹디자인/웹퍼블리셔 과정이었는데, 상담과정에서 대략 이력서랑 어떤 것을 배웠는지 등등 꽤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상담을 할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난 국비과정을 통한 교육을 이미 들었던 게 있어서 돈을 따로 들여서 듣게 되었다. (대략 대학교 한 학기 등록금 정도가 들었다)
다녔던 기간
2020년 9월부터 2021년 5월 초까지 다녔다. 대략 9개월 정도 다닌 셈이다. 다녔던 수업은 웹디자인/웹퍼블리셔 과정이었다. 그렇기에 다녔던 수업 위주로만 후기를 남기겠다. 일단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기초로 조작법과 여러 가지 효과, 편집을 배우게 된다. 아예 모르더라도 진짜 생초보자 기준으로 수업을 시작하니까 괜찮다. 코딩 부분 역시 그랬다. 완전 생초보 HTML/CSS, Javascript, jQuery(거의 안 쓴다고 봐야 하는 그렇지만 수업에서는 제대로 배움). 교육과정이 다 끝나면 프로젝트를 3개 정도 끝마칠 수가 있는데, 여기서 단점이 있다. 팀 프로젝트로 진행을 안 한다는 것. 그리고 수업과정에서 느낀 점은 선생들의 퀄리티가 제각각이라는 것이다. 배경지식 부족하고 고지식한 사람도 있는 반면, 정말 명쾌하게 잘 가리키는 선생도 있어서 이 부분에 있어 복불복이 좀 있다. 그러니 학기초에 선생을 잘 보고 못 갈킨다 싶으면 빨리 학원한테 선생 교체를 건의해야 시간을 아낄 수 있다.
- 장점 : 생초보가 다니기에는 좋음
- 단점 : 팀 프로젝트 없음.
정리
내가 원했던 직종은 웹퍼블리셔가 아니라 프런트엔드라서 배우고 싶은 게 좀 많이 달랐지만, 그 점은 노마 더 코더 인강으로 해결했었다. 국비지원으로 다닌다면 확실히 성실히 꾸준하게 숙제를 해간다는 전제(매주 수업 이후 숙제를 내준다)하에 다닐만하다고 생각한다. 과정이 끝나면 웬만한 홈쇼핑 홈페이지는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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