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3월에 일본에 유학 오고 한 달도 안 지난 시점에 찍은 사진들이다. 벚꽃이 만개해서 그런지 아니면 좋았던 날씨 탓인지 너무 따뜻하더라고. 몰랐는데 일본의 기후는 평균적으로 우리나라보다 남쪽에 있어서 그런지 겨울이 그렇게까지는 춥지가 않다. 패딩을 입을 필요가 없었음.
2015년 3월 봄 만개했던 벚꽃 길거리
- 일본 강가 다리 너머로 핀 벚꽃나무의 자태가 예뻐서 찍었던 사진
- 일본의 작은 사당을 실제로 보는 게 처음이라 찍었던 사진. 정말 주택가 가면 이런 사당이 길가에 참 많이 있다. 어디 애니나 드라마에서 본 것처럼 관리가 되어있는 곳도 있고 그냥 방치된 곳도 있다.
- 화려하게 피어있는 벚꽃나무와 그 앞에 있는 공동묘지가 대치되어있는 게 묘하게 분위기가 있었는데 가까이에서 찍기에는 왠지 모를 죄책감에 멀리서 나마 찍었다.
- 저택이 저렇게 오밀조밀하게 붙어서 지어진 모습이 왠지 모르게 깔끔해서 찍음.
- 아담하고 이쁜 저택이다.
-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본 거리.
일본 길거리와 자전거
- 벚꽃풍경
- 일본 생활할 때 1만 엔 정도에 샀던 하얀 자전거. 일본은 대부분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를 자주 타기 때문에 이때 당시 어렸을 때 배웠던 이래로 별로 타본 적 없던 자전거를 이때 이래로 무진장 타고 다녔다. 자세히 보면 안장에 하얀 비닐봉지를 씌웠는데 안장조차 흰색이라 떼탈까봐 ㅋㅋㅋ. 오래 신을 생각으로 한동안 저러고 다녔다.
- 일본의 작은 박물관
- 지나가는 벚꽃을 붙잡다.
- 작게 핀 벚꽃 클로즈 샷
- 일본 산책로
정리
일본의 3월은 기억하기로 정말 따뜻했다. 내가 유학했던 곳은 일본 도쿄 메지로 대학교였는데 정말 일본어에 대해서는 히라가나밖에 몰랐던 내가 오로지 열정만으로 어필해서 정말 운 좋게 교환유학생으로 선발되어 가게 되었다.
이때 당시만 해도 일본이 처음은 아니었는데 그해 1월에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일본을 다녀왔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이렇게 일본 유학생으로까지 오게 된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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