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383 일본취업 후 한달 2017년 9월, 일본 취업으로 난 취업비자로 일본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내 일본 생활 고생과 고난의 역사 또한 시작하게 된다... 회사 기숙사, 사택 진짜 주택가에 있어서 조용하고 엄청 맘에 들었지만 딱 하나 화장실이 마음에 안 들었다. 화장실이 우리나라로 따지면 한 90년대 형식??? 알고 보니 이 사택이 지어진지가 50년이 넘었다고 했다... 이때 집세(야칭) 얼마 줬더라 3만 엔? 4만 엔?이었던 거 같다. 인터넷비 전기세 다 따로따로였다. 그래도 친한 지인이랑 같이 지내서 그런지 난 좋기만 했던 거 같다. 돈이 좀 나가는 게 힘들었지 ㅋㅋㅋ 사택에서 지내는 내 모습 JSL인재개발원 때부터 알고 지냈던 형이랑 같이 지내면서 매일 회사 끝나면 술 사서 술 파티하는 그런 생활이 이어졌다.. 2021. 12. 18. JSL인재개발원, 일본 취업준비 과정(웹프로그래머) 16년 2월 일본 교환유학생활을 마치고 한 학기 남은 대학교를 다니면서 나는 일본에 취업을 할 것인가 아니면 가고자 했던 방송국 취업의 길을 모색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유학시절 동안 즐거웠고 후회 없이 보냈어서 그런지 이내 결정을 내리고 일본 취업을 하고자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았다. 그렇게 알게 되었던 게 대전에 있는 JSL인재개발원 일본 취업연계과정이었다. 2016년 7월부터 대략 반년 정도의 기간 수업의 대략적인 내용은 웹프로그래머 과정으로 하루의 절반과 절반을 나눠 일본어와 코딩을 가르쳐주는 게 전체적인 골자였다. 코딩 수업과 일본어 수업을 설명하자면, 코딩 수업은 자기가 얼마나 잘 따라가고 이해도가 높냐에 따라 수업이 지루할 수도 있고 재밌을 수도 있는 그런 수업이었다. 진짜 생초보 기준 코딩.. 2021. 12. 18. 일본 유학 : 마무리 후기 일본으로 교환유학을 다녀오면서 달라진 것들, 조금 더 현명하게 선택했다면 어땠을까에 대한 후회들을 객관적으로 정리해보자. 혹시 유학을 가있거나 갈 예정인 사람들에게는 좋은 참고 자료라고 생각하고 자세히 써보겠다. 유학기간 2015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어떻게 일본 교환학생을 하게 되었나? 유학 가기 전에 내 일본어 스펙 일본 유학 결정이 났을 당시 내 일본어 스펙은 자격증조차 가지고 있지 않고 히라가나밖에 몰랐으며, 듣기 실력은 일본인이 일본어로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 기준으로 대략 30~50% 정도 알아듣는 수준이었다. 이런 내가 어떻게 일본 교환유학생을 가게 되었냐? 고 생각할 수 있다. 왜냐하면 유학은 스펙 좋은 사람들만 가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이 말을 하기 전에 유학 오기.. 2021. 12. 18. 일본 유학 : 오사카, 교토 여행 6편 (이치란라멘, 도쿄 츠카라메시) 여섯 번째 날. 교토 숙소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고 아침 일찍 오사카로 돌아가는 열차를 탔다. 왔을 때처럼 돌아가는 것 역시 우리는 야간 버스를 타고 갈 생각이어서 남은 시간 동안 비가 와서 많이 못 돌아다녔던 도톤보리를 더 돌아다니기로 했다. 짐을 넣었던 장소 솔직히 어디인지는 잘 기억이 안 난다. 짐을 넣어뒀던 곳인 거는 알겠는데, 아마 많이 찾아다녔던 걸로 기억한다. 아 참고로 구글 지도에 락커룸 또한 검색이 되니 참고할 것! 짐은 아마 떠나기 쉽게 버스 타는 곳 근처에 놔두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치란 라멘, 도쿄 츠카라메시 이치란 라멘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독 유명하다. 매워서 그런가? 근데 솔직히 그렇게 맛은 있지 않음. 두 번째 사진에서 주황색 간판으로 되어있는 도쿄 츠카라메시는 도쿄에서 엄청 .. 2021. 12. 18. 일본 유학 : 오사카, 교토 여행 5편 (사가노 토롯코열차) 다섯 번째 날, 사가노 토롯코 열차를 타러 갔다. 사실 생각해보면 이게 2015년에 여행 갔던 것을 거진 6년이 지나서야 올리는 것이긴 한데, 아마 지금도 똑같을 거라 생각한다. 일본은 고여있는 나라라서 진짜 안 변하더라. 그래서 10년 전에 일본에 여행으로 왔었던 사람들이 다시 와보고 자주 하는 말 중에 하나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다'였다. 사가노 토롯코 스테이션(嵯峨野トロッコ駅) 아침을 숙소 근처에서 먹고 바로 지하철을 타서 왔지만, 너무 빨리 와서 대기시간 동안 찍었던 역 근처 풍경과 안의 풍경들. 관광지답게 이곳저곳 꾸며놓은 게 많아서 볼만했던 기억이 있다. 사진을 차례대로 설명하자면 교토역 안내판 토롯코 역 건물 건물 바로 앞에 있는 동상 근처에 있는 열차 그림 일본식 마차 태양광발전시.. 2021. 12. 18. 일본 유학 : 오사카, 교토 여행 4편 (아라시야마, 금각사) 넷째 날은 교토에 유명한 아라시야마와 금각사를 보러 출발했다. 아직도 기억하는 게 솔직히 오사카는 막 그렇게까지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엄청나게 들지는 않는데 교토는 사진을 보면 볼수록 다시 한번 놀러 가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든다 ㅜㅜ. 도시가 차분하고 예스러운 풍경을 아직도 간직해서 그런 거 같다. 교토 아라시야마 가는 길(京都嵐山行く道:きょうとあらしやまいくいち) 교토 아라 야시마는 시내보다 좀 더 외곽에 있기 때문에 갈 때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갔다. 나는 옷을 빌리지 않았지만, 내 친구는 유카타를 빌려 입고 이 날 돌아다녔었다. 한국으로 치면 한복 입고 경복궁 돌 아디는 것과 같은 이치인 듯. 빌리는 가격이 얼마였는지는 확실히 기억이 안 나는데 대충이나마 어림짐작으로 기억하자면 3000~.. 2021. 12. 18. 일본 유학 : 오사카, 교토 여행 3편 (키요미즈테라, 청수사, 연애바위) 셋째 날은 기차를 타고 교토를 갔다. 사진에는 없는데 이때 여기서 먹었던 돈가스가 아직도 기억나네. 정말 맛있었는데 이날은 키요미즈테라를 보러 갔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도 엄청 잘 나왔는데, 덕분에 글에 올린 사진의 양이 꽤 많다 ㅋㅋㅋ 이것도 풍경만 찍은 거만 올린 거니까 이날만 500장은 찍었던 것 같다. 청수 사보러 가는 길 교토에 도착해 숙소를 갔다가 빠르게 짐을 풀고 청수사를 보러 출발! 점심으로 아까 말했던 잊지 못할 돈가스를 먹고, 사진을 엄청 찍어대며 청수사로 향했다. 청수사 하늘도 이쁘고 건물도 빨개서 그런지 엄청 이쁘더라 ㅋㅋㅋㅋ 사람도 엄청 많았다!!!! 이때가 12월이었는데도 일본은 이런 청명한 하늘이 나오더라. 생각해보면 일본은 섬나라라 그런지 이런 푸른 하늘을 자주 볼 수.. 2021. 12. 17. 일본 유학 : 오사카, 교토 여행 2편 (도톤보리, 오사카성) 첫날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보내고 둘째 날에는 도톤보리와 오사카성을 보러 갔다. 도톤보리는 이때에도 난파의 성지로 유명했었는데, 그때 당시를 회상해보면 꼬시려는 남성들과 꼬심 당하려는 여성들이 기다리는 장소로서 약간의 만남의 광장(?) 같은 느낌이었다. 일본 유학 때 갔었던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 오사카 하면 여러 가지가 떠오르는데 그중 하나가 타코야키고 위에서 말했던 난파 다리다. 자세히 말하자면 도톤보리 강 위에 있는 다리를 말하는데, 오사카에 온 한국인이라면 정말 많이들 아는 유명한 다리다.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헌팅 플레이스거든. 자신이 일본어가 좀 되고 얼굴이 한국 아이 돌상이다 싶으면 그날 바로 재밌게 놀 수 있다. 내가 일본 살아보니까 느꼈는데, 우리나라보다 여기가 얼빠들이 더 많아... 2021. 12. 17.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