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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창시자 정체

by GN5 2021. 11. 14.

비트코인이 세상에 알려진 지 13년 만에 비트코인의 창시자의 정체가 드러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비트코인이 처음 거래소가 등장한 2010년에는 처음에 0.39달러(약 460원)이었지만 최근에는 8100만 원까지 오르며 등장 이후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11년간 17만 700배 오른 자산인 것이다. 

사토시 나카모토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만든 인물. 비트코인은 2008년 10월에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공개되었다. 그 후 2009년 1월 3일에 처음으로 발행되었으며 2009년 2월 11일에 Bitcoin Core v0.1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그리고 공개하면서 기존 금융에 대한 비판을 가했습니다.

2009년 초 사토시 혼자서 비트코인 첫 채굴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사토시의 지갑에서 비토 코인이 나간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수십 년간 계속해서 채굴만 했다는 뜻이다. 2021년 기준으로 100만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체 

P2P재단 웹 사이트에 등록해둔 정보를 보면 2021년 기준 47세이며, 일본에 거주한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일본어를 사용한 적이 없고 나이, 거주지, 이름 등 그 어떤 것도 진실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2014년 뉴스위크에서 나카모토 사토시의 정체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기사 내용에 의하면 그는 미국에 거주 중인 일본계 미국인이며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를 졸업한 컴퓨터 엔지니어라고 한다. 하지만 보도 직후 당사자인 나카모토가 자신은 실제 비트코인 창시자가 아니라고 해명했다는 기사를 AP통신에서 올리게 된다. 그 후 그는 다시 사라지게 된다.

최근 소식

1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 중인 재판을 통해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가 드러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재판은 2013년 4월 사망한 데이비드 클라이먼의 유족이 동업자인 크레이그 라이트를 상대로 비트코인 소유권을 제기한 소송에서 시작되었다. 해당 비트코인의 개수는 100만 개, 가치로 환산하면 640억 달러, 한화로는 약 75조 5000억 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라이트 유족측의 주장은 클라이먼과 라이트가 모두 사토시이고, 따라서 사토시 소유의 비트코인 100만여 개 가운데 절반은 유족의 몫이라는 주장이다. 원고인 클라이먼 쪽은 두 사람이 비트코인을 초창기부터 함께 개발하며 협력한 증거를 제출할 기획이며, 라이트 쪽은 그가 비트코인 단독 창시자이고 클라이먼의 역할을 없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했지만 사람들이 믿지 않자 증거를 공개해서 이러한 주장들을 일축한다는 입장에서 돌연 어차피 공개해도 믿지 않는다며 증명을 포기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라이트는 해커이자 사기꾼에 불가하다는 평가지만, 클레이먼은 창시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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