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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일본 문화

일본의 전통의상, 기모노에 대한 진실

by GN5 2021. 11. 11.

일본 기모노에 대해 인터넷에 쳐보면 일본 전국시대에 완성된 것이라고 나온다. 기모노를 보면 끈하나로 입게 되어 있는데 전쟁을 오랫동안 해온 시대라서 남자가 부족해 그 끈 하나를 살짝 풀면 알몸이 되어서 어디서든 바로 성관계를 갖도록 그렇게 고안된 옷이라고 한다. 이게 과연 사실일까? 물론 평소 일왕들 초상화조차 못생겼다고 조작하고 자신들의 조선침략에 대한 과거조차 미화시키고 왜곡하는 게 일본 사람들이긴 한데 이러한 전통을 가지고 탄생한 옷을 자랑스럽게 세계인들에게 홍보하고 마케팅할까? 그래도 이게 진짜인가? 정말 이럴까? 사실인가? 싶어서 찾아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

일단 일본 전통의상 중에서 기모노 정장부터 평소에 입는 옷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굉장히 다양하다. 이러한 기모노는 남성용여성용 의상 또 다르며 옷의 격식 또한 옷감과 무늬, 색상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주로 불꽃놀이 보러 갈 때나 성인식, 졸업식, 결혼식과 같이 어떤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격은 10만 엔을 넘어갈 정도로 비싸고 고급 여자 기모노는 천만 원 이상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여기에 기타 장신구들의 가격이 더해지면 그 2배에 해당하는 가격이 된다. 

종류

  • 여자 기모노 - 후리소데, 도메소데, 호몬기, 쓰케사게, 이로무지, 고몬, 우치카케, 모후쿠
  • 남자 기모노 - 몬츠키하카마

기모노에 대한 결론

정리하면서 본 수많은 자료들로 인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사람들의 무지로 인한 편견과 오해이다. 기모노는 일본 야오이 시대에 '소 소매'라고 불리는 것이 시초이며 서민을 중심으로 발전한 옷이다. 그 후 가마쿠라, 무로마치 시대에 처음으로 기모노라는 말이 만들어졌으며 재료와 색상, 무늬 등 조합해 다양한 기모노가 탄생하며 문화로서 번영해 오늘날까지 오게 되었다. 즉,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는 그저 무지성 사람들에 의해 자극적으로 조합된 거짓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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