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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일본 생활

일본 유학 : 오사카, 교토 여행 6편 (이치란라멘, 도쿄 츠카라메시)

by GN5 2021. 12. 18.

여섯 번째 날. 교토 숙소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고 아침 일찍 오사카로 돌아가는 열차를 탔다. 왔을 때처럼 돌아가는 것 역시 우리는 야간 버스를 타고 갈 생각이어서 남은 시간 동안 비가 와서 많이 못 돌아다녔던 도톤보리를 더 돌아다니기로 했다.

 

짐을 넣었던 장소

교토를 떠날때 봤던 하늘일본 락커룸일본 락커룸있던 장소일본 락커룸있던 장소일본 락커룸있던 장소일본 락커룸있던 장소
일본 락커룸있던 장소

솔직히 어디인지는 잘 기억이 안 난다. 짐을 넣어뒀던 곳인 거는 알겠는데, 아마 많이 찾아다녔던 걸로 기억한다. 아 참고로 구글 지도에 락커룸 또한 검색이 되니 참고할 것! 짐은 아마 떠나기 쉽게 버스 타는 곳 근처에 놔두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치란 라멘, 도쿄 츠카라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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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도톤보리 풍경들

이치란 라멘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독 유명하다. 매워서 그런가? 근데 솔직히 그렇게 맛은 있지 않음. 두 번째 사진에서 주황색 간판으로 되어있는 도쿄 츠카라메시는 도쿄에서 엄청 자주 갔던 음식점이 오사카에도 있어 신기해서 찍었던 사진이다.

 

참고로 신주쿠에 있던 곳이었는데 나중에 다시 가보니 사라졌었다...ㅠㅠ 유학생들끼리 근처 쇼핑하거나 신오쿠보 피시방에서 밤샘하고 숙소 돌아가는 길에 들려서 아침으로 먹거나 했던 곳인데 많이 아쉬웠다.

 

정리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오미아게(お見上げ)도 사고 구경도 다니면서 시간을 때우다가 야간 버스를 타고 도쿄로 돌아가 남은 유학생활을 보냈다. 참고로 도쿄에서 오사카, 오사카에서 도쿄까지 버스로 대략 6시간이 걸린다.... 더럽게 오래 걸려서 이때 일본의 땅 크기가 우리나라보다 확실히 크긴 크구나라는 걸 다시 한번 체감했다.

사진 속에는 정말 많은 추억들이 있고 그리운 얼굴들이 있어서 정리하면서 쓰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무래도 거진 6년이 지났으니까. 상세히 떠오르지 않기도 하고... 이제 이곳에 기록해두었으니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수정해가며 디테일을 다듬어 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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