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배우기 위해 일본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기로 결심하고 난 후,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 날에 내가 일본에 있을 때 가장 즐겁게 보냈던 곳을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메지로대학교로 향했다.
01. 나카이 역
- 나카이 역 입구
- 메지로대학교로 가던 통로
- 회고로 (중식집)
- 썬메리 (빵집)
- 마츠야 (밥집)
- 썬 메리 앞에 있던 마스코트 개 동상
- 나카이 역 앞다리
- 새로 생긴 나카이 역 출구
- 메지로대학교 가는 길에 있던 서울 남산(한국식 술집)
내가 당시 유학으로 갔던 곳은 일본 도쿄 신주쿠 구에 있는 메지로 대학교라는 곳이었는데, 당시와는 다르게 공사 중이던 나카이 역 출구가 하나 더 생겼더라고. 세월이 가긴 갔다는 걸 느꼈다. 회고로에서 자주 중식을 먹었고 썬메리에서 빵을 사 먹었으며, 마츠야에서 매일 덮밥을 먹었던 게 기억난다. 서울 남산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시기도 했었지.
02. 나카이 역에서 메지로대학교 올라가는 길
- 메지로 대학교 가는 길 철도
- 메지로 대학교 가는 길 철도앞 메지로대학교 표지판
- 메지로 대학교 가는길 로손
- 메지로 대학교 가는길 로손 오르막길
- 메지로 대학교 가는길 오르막길
서울 남산을 지나 오른쪽으로 꺾으면 나오는 철도를 지나서 표지판을 따라 왼쪽으로 꺽어 쭉가다가 오른쪽으로 꺽으면 로손이 나온다. 거기서 보이는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메지로 대학교가 나온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자전거를 가지고 다녀서 위로 가는 것이 아닌 옆 도로로 빠져 토와 기숙사를 가는 경우가 많았다.
03. 로손에서 자전거 타고 토와 기숙사 가는 길
- coop 식료품을 샀던 곳
-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면 항상 나오는 삼거리
- 건너편 놀이터
- 메지로대학교 간판이 보이는 토와 기숙사 근처
coop에서 자주 식료품을 사서 기숙사 사람들끼리 주말마다 술파티를 했던 게 기억이 난다. 한국 식재료는 없어서 신오쿠보까지 가서 사고 나머지는 주로 여기 와서 샀었다. 삼거리는 운동할 때도 자주 갔던 곳이고 기숙사에서 나카이 역을 갈 때는 로손쪽보다는 여기서부터 내려가서 쭉 나카이역을 향했던 걸로 기억한다. 놀이터는 자주 안 갔지만 저기서 유학생들끼리 봄에 술 마셨던 게 기억난다.
04. 메지로 대학교
05. 토와 기숙사 근처 산책로, 놀이터
내 조깅코스였던 토와 기숙사 근처 산책로이다. 저 놀이터에서도 많은 추억이 있다.
06. 산책로에서 토와기숙사 가는 길
산책로에서 토와 기숙사 가는 길이다. 사진만 봐도 여기에 지냈던 사람이라면 어딘지 알 꺼라 생각한다. 봄에 찍어서 그런지 더 이쁘게 나왔네. 당시 내가 지내던 기숙사는 건물을 헐었다고 들었는데, 추억의 장소가 없어지다니 뭔가 좀 아쉽다 ㅜ
07. 토와 기숙사에서 오치아이 맥도널드 가는 길
한국에서 자주 안 먹었던 햄버거를 일본에 와서 엄청 먹었었다. 야식으로도 먹고 수업 끝나고 공부하러 갈 겸 먹고 주말에 가서도 먹고 정말 진짜 많이 갔던 곳이라서 아직도 기억에 있네.
08. 생필품 사러 가는 길 (라이프)
생필품을 사러 자주 갔던 라이프. 지하에는 다이소가 있고 근처에 라면집이 있었는데, 이 라면집에서 유학생들이 자주 알바를 하기도 했었다. 근처에 꽃집이 있어서 유학생들이 사귀는 일본 여학생들에게 꽃을 주기 위해 여기서 자주 샀던 기억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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