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재감염 3배 백신면역 회피 발표

오미크론 변이가 이전 변이 혹은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을 회피하고 재감염 위험을 3배 증가시킨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남아공 역학 모델링 분석센터와 국립전염병연구소는 12월 2일에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와 베타 변이보다 3배 높은 재감염 위험을 가진다"라고 밝혔는데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남아공 신규 확진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 신규 확진은 11000여명으로 지난 사흘 동안 2200여 명, 4300여 명, 8500여 명 등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오미크론이 유럽 내 감염 절반이상을 점할 것이라는 전망 또한 나왔는데요. 이미 유럽 27개국 중 15개국이 오미크론 환자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감염자 절반이 무증상이고 대부분이 젊은 층으로 백신 접종은 끝낸 상태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