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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일본 생활

일본 유학 : 오사카, 교토 여행 2편 (도톤보리, 오사카성)

by GN5 2021. 12. 17.

첫날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보내고 둘째 날에는 도톤보리와 오사카성을 보러 갔다. 도톤보리는 이때에도 난파의 성지로 유명했었는데, 그때 당시를 회상해보면 꼬시려는 남성들과 꼬심 당하려는 여성들이 기다리는 장소로서 약간의 만남의 광장(?) 같은 느낌이었다. 

 

 

일본 유학 때 갔었던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

도톤보리 상점가도톤보리 상점가도톤보리 난파다리도톤보리 상점가도톤보리 상점가도톤보리 상점가
도톤보리 다리 근처

오사카 하면 여러 가지가 떠오르는데 그중 하나가 타코야키고 위에서 말했던 난파 다리다. 자세히 말하자면 도톤보리 강 위에 있는 다리를 말하는데, 오사카에 온 한국인이라면 정말 많이들 아는 유명한 다리다.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헌팅 플레이스거든.

 

 

자신이 일본어가 좀 되고 얼굴이 한국 아이 돌상이다 싶으면 그날 바로 재밌게 놀 수 있다. 내가 일본 살아보니까 느꼈는데, 우리나라보다 여기가 얼빠들이 더 많아. ㅋㅋㅋㅋㅋ 뇌피셜이지만 거의 절대다수가 미용에 신경을 쓰지 않으니까 그런 거 같음

 

도톤보리 구로몬 시장

도톤보리 상점가도톤보리 상점가도톤보리 상점가도톤보리 상점가도톤보리 상점가도톤보리 상점가
도톤보리 다리 근처

확실히 일본도 그렇고 시장에 가면 구경거리가 가장 많은 것 같다. 근데 유명 관광지답게 다른 곳과 다르게 굉장히 비싸다. 여담이긴 한데 이 날 밤에 비가 와서 결국에 일찍 들어가는 바람에 교토 갔다가 돌아왔던 마지막 날에 다시 한번 도톤보리에서 놀았었다.

왜냐고? 여행 왔으니 한번 난파해보려고 (ㅋㅋㅋ)

 

도톤보리 주변 상점가

도톤보리 상점가도톤보리 상점가도톤보리 다리도톤보리 상점가쿠리코도톤보리 상점가
도톤보리 다리 근처

오사카에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 이치란 라멘이라고 굉장히 유명하더라고? 한국인은 유명하면 또 못 참지! 유행하면 다 해봐야 하잖아? 그래서 갔는데 이때 웃기다고 생각했던 게 확실히 지금도 그렇고 블로그에서 막 추천하니까 가는 곳이지만 이게 개인 가게가 아니고 체인점인데 언어를 몰라서 그런가

바로 뒤편에 똑같은 이치란 가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한국 관광책자나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이치란 라멘 무슨 무슨 점 도톤보리 점이겠지?) 거기에만 줄을 굉장히 길게 서있더라고... 우린 일본어도 알고 있으니까 줄도 길고 해서 바로 그쪽에 가서 먹었는데, 솔직히 맛... 맵기만 하지 맛있지는 않았음. 아마 낯설어서 몰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었다.

 

 

레고 기린, 구리코 

오사카 기린구리코
기린과 오사카 상징 구리코

레고로 만들어진 대형 기린과 오사카 상징 구리코, 구리코 앞에서 사람들 많이 찍더라고 유명하긴 한가 봄. (나도 찍었다)

 

오사카성

오사카성오사카성오사카성
오사카성

오사카성이다. 이런 성을 대만에 갔을 때도 봤었는데 건축물에 대한 지식은 잘 없지만 이쁘다 싶은 부분에는 위의 사진처럼 카메라를 들이대서 사진으로 남기는 편이다.

이 여행 이후로 나중에 취업으로 일본에 돌아왔었는데 도쿄에서 일해서 그런지, 결국 한 번도 오사카에 가본 적이 없다. 다시 한번 가보고 싶고 그러네...

처음에는 몰랐지만 오사카 지하철이 도쿄에 비해 굉장히 적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상대적인 효과인가?) 도쿄는 굉장히 많아서 그런지 복잡하고 안내도 거지 같아서 표지판 보고 가도 어디 출구로 가야 하는지 몰랐던 기억이 수두룩한데 오사카는 표지판도 굉장히 간결하게 쉽게 표시되어 있어서 여행객들에게 친절한 도시구나라는 걸 느꼈었다. 또 다른 느낀 점은 도시가 조금 작구나 정도? 아무래도 지하철 운영노선의 크기를 보고 도시의 크기를 짐작해서 그런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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