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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술 종류 (분류)

by GN5 2021. 12. 13.

전 세계에서 알코올 소비 나라 1위가 대한민국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술에 대해 진심이라는 소리겠죠. 확실히 어딜 가든 빠지지 않는 게 소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소주만 있는 게 아니고 그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술이 있습니다. 오늘은 전 세계에서 분류하는 술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마시는 일반적인 소주 같은 경우에는 증류주는 희석시킨 것입니다. 술은 제조법에 따라 크게 양조주(발효주), 증류주, 혼합 주로 나뉘는데요.  양조주는 곡물이나 과일을 발효시켜 만든 술입니다. 막걸리(쌀), 보리(맥주), 와인(포도) 등이 있죠. 증류주는 술을 가열하면 증발하는 알코올을 액화시켜 만드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대표적으로 소주, 위스키, 브랜디, 보드카, 진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마지막으로 혼합주는 이러한 양조주와 증류주를 섞거나 증류주에 무언가를 첨가한 술을 말합니다. 칵테일이 대표적이죠.

술 종류

1. 양조주 (발표주)

일반적으로 증류주보다 숙취가 심하며, 술의 역사에서 가장 처음 개발된 주조 방식.

  • 도수 보통 3%~20% 내외

곡주

막걸리

  • 쌀로 밑술을 담가 거기서 청주를 걸러내고 남은 술지게미를 다시 체에 걸러낸 술이다.

한국 전통주의 한 종류. 막 걸러냈다고 해서 막걸리라고 하며, 맑은 청주에 비해 흐리다 해서 탁주라고도 한다.

맥주

  • 보리를 가공한 맥아를 주재료로 발효시켜 향신료인 홉을 첨가해 맛을 낸 술이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화된 주류라고 할 수 있다. 맥주는 역사만큼 종류 또한 엄청 다양한데, 세세한 스타일별 분류까지 치면 수백 종류이지만 크게 나누면 자연발효의 '랑비크'와 상면발효의 '에일', 하면 발효의 '라거'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종류

  • 람비크(Lambic) : 자연 발효. 한국에서는 람빅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 에일(Ale) : 상면발효, 고온 15~24도에서 발효시킨 맥주. 발효 시 효모가 맥주 표면 위로 뜨게 되므로 상면발효맥주라고 한다. 에일, 스타우트, 바이스비어 등이 있다.
  • 라거(Lager) : 하면 발효, 현대 대중 맥주를 일컫는 말. 10도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발효시키고 몇 주간 어는점 근처의 낮은 온도에서 숙성시킨 맥주.

사케

쌀을 누룩으로 발효시킨 후 여과하는 과정을 통해 만든 일본식 청주를 말한다. 일본에서는 니혼슈 혹은 세이슈라고 부른다. 사케의 분류는 감신도(단맛과 드라이한 맛)과 농담도(술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양에 따른 맛의 차이)에 따라 분류한다.

  • 준마이슈 : 우리나라식으로 읽으면 순미주. 오로지 쌀로만 빚어낸 술. 
  • 혼조조 : 본 양조. 정통파 사케. 대체로 경쾌하고 터치와 시원시원한 목 넘김, 화려한 향이 특징.
  • 긴조 : 화사하고 산뜻한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음. 긴죠슈 등장 이전의 사케는 와인과 같은 향과 풍미가 없었으나 등장 이후 고급 사케의 상징과 같은 존재로 자리 맺음.
  • 다이긴조 : 긴죠의 최상위 카테고리. 술 자체는 긴조와 아주 크게 다르지 않고, 좀 더 부드럽고 잘 정돈된 맛이 특징. 후쿠이 현의 카토 키치베 쇼텐, 아오 오리 현의 모모카와 주조현이 알려져 있음.
  • 후츠슈 : 보통주.
  • 합성 청주 : 청주와 유사한 맛과 향을 낸 기타 주류. 하지만 청주, 사케 카테고리에는 들어가지 않으니 주의.

아츠캉: 아츠캉이란 술을 데우는 것을 뜻한다.

  • 다이긴조 같은 술은 섬세해서 데우면 망치지만
  • 준마이슈나 혼조조 같은 경우 데웠을 때 다양한 맛이 활성화되니 차가울 때 느끼지 못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보통 홈페이지나 판매처에서 음용 온도를 표시해준다. 

청주, 약주

  • 곡식으로 만드는 한국의 전통주로 곡식 가루를 뭉쳐 곰팡이와 효모를 번식시킨 누룩으로 쌀을 당화 발효시켜 만든다. 발효 직후의 원주를 정체하여 맑은 부분만 떠낸 것이며, 청주라 한다. 도수는 13~16도

치차

남아메리카에서 발효된 모든 종류의 음료수를 부르는 말이다. 옥수수, 매니옥 뿌리, 과일 등으로 만들 수 있다. 흔히 노란빛을 띠는 옥수수로 만든다. 안데스 지역에서는 어떠한 종류든 간에 집에서 발효시킨 술을 가리키는 데 사용된다.

크바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구 소련 구성국들과 폴란드 등의 일부 동유럽 지역에서 생산 및 소비되는 술 혹은 청량음료이다. 한국에서도 주세법으로도 1도 미만이므로 청량음료로 분류된다.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맥콜과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한국에서는 러시아 및 구 소련권에서 온 사람들이 많이 사는 서울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 출구 주변이나 부산의 부산역 맞은편 러시아 거리, 김해 동상동 외국인 거리 등에 있는 여러 상점에서 흑빵과 함께 판다고 한다.

황주

백주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양조주이다. 쌀농사를 주로 하는 중국 하남 지방에서 발달한 술로 쌀이나 좁쌀을 원로로 하여 발효한 후 압착해 밑술을 뽑고, 이 밑술을 장기 숙성시켜 만든다.

음주 방법으로는 보통 중탕 상태로 가열하여 35~40도 정도로 따뜻하게 마시기가 기본이라고 한다.

과일주

시드르

사과로 만든 술. 한국에서 부르는 사이다는 사과 발효주가 어원이다. 애플 브랜디에는 가장 유명한 칼바도스와 미국의 애플잭이 있다. 영국의 가장 대표적인 전통 주류이며 세계에서 1인당 사과주 소비량이 많은 편이고 생산량도 많다.

알코올 도수는 대략 5~10도 전후로 맥주와 비슷하다.

와인

전 세계에서 매년 생산되는 와인 종류는 셀 수 없이 많다. 최근에는 옐로 와인이나 앰버 와인 등 기존 분류에 새로운 와인 종류가 추가되기도 한다.

대추야자 술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과일로 알려져 있다. 이 대추야자로 담근 술은 무함마드도 생전에 마셨다는 전승이 있다. 그래서 술을 안 마시는 무슬림들 중에도 이 대추야자 주만은 마시는 종파가 있다. 

기타

풀케

멕시코의 전통 발효주이다. 용설란을 가열하여 나오는 수액을 발효시켜서 만든 술이다. 

벌꿀 술

벌꿀을 재료로 발효시킨 양조주. 꿀 밀蜜을 써서 밀주라고도 한다. 꿀이 재료라서 달달한 맛일 거 같으나 꽤 독한 경우가 많다. 완전히 발효시키면 꿀의 당분이 전부 효모에게 분해되어 알코올만 남기 때문이다.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는 결혼 후 한 달 동안 신혼부부가 벌꿀 술을 마시는 관습이 있어서 허니문이 생겼다고 한다. 이를 번역한 말이 밀월이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벌꿀 술로는 고 스넬스(Gosnells)의 미드, 곰 세 마리 양조장의 어린 꿀술 등이 있다.

킬유(Kilju)

핀란드의 전통 양조주. 시판되는 술이 아닌 가정에서 개인이 담그는 밀주이다.

2. 증류주 

보드카(Vodka)

  • 원료는 밀, 보리, 감자 등 위스키와 비슷하지만 오크통에 숙성시키지 않아서 독특한 향이 없다. 하지만 자작나무 숯에 통과시켜 냄새와 색깔을 빼내 맑게 정제한다.

14세기 러시아에서 시작, 현재는 러시아 및 북유럽 국가에서 애용하는 술이다.  알코올 농도는 95~95도로 술을 물로 희석해 40도대로 만들어 마신다. 무색, 무취, 무미한 순수 알코올 특성. 각종 칵테일의 기본 재료로 많이 쓰임. 러시아산 '스톨리치나야', 루스키 스탄다르트' 등이 유명하고 국내에서는 스웨덴 '앱설루트'가 유명하다.

 

위스키(Whisky)

  • 곡물 양조주를 증류해 오크통에 장기간 숙성시켜 만드는 술. 

스코틀랜드 토속주이며, 미국 건너가 유명해졌다. 유명 브랜드로는 스코틀랜드 스카치위스키, 아일랜드 아이리시 위스키, 미국 켄터키주 버번위스키가 있다.

종류

위스키는 제조 성분에 따라 몰트, 그레인, 블렌디드 위스키로 나뉜다.

  • 몰트 위스키: 보리의 싹을 틔운 맥아로 만듦. 글렌피딕, 맥캘란, 글렌리벳 등의 브랜드가 유명함.
  • 그레인위스키: 보리가 아닌 곡류로 만든 위스키. 순수 알코올에 가까운 무덤덤한 맛이 특징.
  • 블렌디드 위스키 : 몰트와 그레인을 섞어 만든 것. 한국에서 유명한 것은 밸런타인, 조니워커, 시바스 리갈. 혼합비율에 따라 여러 가지 맛을 낼 수 있다. 

브랜디(Brandy) : 코냑, 칼바도스 브랜디의 일종

  • 포도, 사과, 체리 등의 과일 양조주를 증류한 뒤 오크통에서 숙성시켜 만든다.

포도가 원료로 가장 많이 쓰여 일반적으로 와인을 증류한 술을 말한다. 브랜디라는 이름은 네덜란드 사람들이 와인으로 증류한 술을 브랜더 위진(Brandewijin)이라 불렀던 것에서 유래했다. 코냑은 프랑스 코냑 지방에서 생산된 브랜디를 뜻하며, 프랑스 브랜디 지방에서 생산된 아르마냑, 사과로 만든 브랜디 칼바도스가 유명하다.

진(Gin)

  • 곡물 양조주에 주니퍼베리(노간주나무 열매)로 향기를 내 만든 증류주.

네덜란드 의대 교수가 만든 약용 술에서 출발했다. 런던 타입은 주로 물에 타 희색 해 칵테일용 술로 사용된다. '진 토닉', '봄베이 사파이어', '비피터 진' 등이 유명하다. 네덜란드 타입은 향이 짙고 보리향이 남아있는 것이 특징으로 향이 강해서 칵테일용으로는 쓰지 않고 있다.

  • 런던 드라이진
  • 네덜란드 게네베르

럼(Rum)

  • 사탕 주주 즙을 농축시킨 당밀이란 액체를 증류해서 만든다.

원산지는 중남미 카리브해 서인도제도, 바하마 제도이다. 17세기 해적과 노예무역을 벌였던 영국인들이 처음 만든 것으로 전해짐. 해적의 술이라는 이명이 있다. 쿠바, 멕시코 등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고 있다. 쿠바의 브랜드 '바카디'가 유명하다. 한국의 럼주는 '캡틴큐'로 지금도 생상 되고 있다.

증류방식에 따라 헤비 럼, 라이트 럼, 미디엄 럼으로 나뉜다. 

테킬라(Tequila)

  • 멕시코 선인장 용설란 수액으로 제조.

멕시코에서는 용설란의 수액으로 만든 발효주인 풀케가 있는데 이것을 증류한 것이 멕시코 서민들이 마시는 술 메즈칼이다. 이 중 멕시코 서부 테킬라 지역에서 생상 되는 메즈칼이 테킬라인 것이다. 유명 브랜드로는 '쿠에르보', '사우자' 등이 있다. 국내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테킬라는 100% 청색 용설란만을 사용한 것이 아닌 테킬라 원액 51% 이상에 다른 성분을 섞은 믹스 토이다.

3. 혼합주

칵테일(Cocktail)

여러 종류의 술을 베이스로 하여 고미제, 설탕 등을 혼합하며 만든 술. 현재 칵테일은 3000여 종에 이르며 엄청 다양하다. 대표적인 종류로는 애피타이저 칵테일, 크랩 칵테일, 비포 디너 칵테일, 애프터 디너 칵테일, 서퍼 칵테일, 샴페인 칵테일이 있다.

강화 와인(Fortified Wine)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하여 만든 혼합주. 유명한 강화 와인은 스페인의 쉐리, 포르투갈의 포트, 이태리의 베르무트 등이 있다. 

리큐르(Liqueur)

곡류나 과일을 발효시킨 증류주에 약초, 향초, 과일, 종자류 등이나 식물성 향미 성분과 색을 가한 설탕, 벌꿀 등을 첨가하여 만든 것이다. 기원은 옛날 연금술사들이 증류주에 식물약재를 넣어 만든 술이다. 오늘날에는 칵테일의 중요한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각 가정에서 담그는 과일주나 약용주도 모두 이 리큐르의 범주에 속한다.


국가별 대표적인 국민 술

  • 맥주 : 독일
  • 와인 :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 위스키 : 영국
  • 러시아 : 보드카
  • 일본 : 사케
  • 불가리아 : 라키아
  • 멕시코 : 테킬라
  • 그리스 : 우조
  • 쿠바, 자메이카 등 카리브해 섬나라 : 럼
  • 중국 : 바이주
  • 한국 : 막걸리, 소주

대륙별

각 대륙별로 유명한 술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시아
  2. 유럽
  3. 아메리카
  4. 오세아니아
  5. 아프리카
1. 아시아

아시아라는 이름에 속한 국가는 총 47개국으로 지구 상에서 가장 큰 대륙입니다. 2020년 기준 전세계 인구의 약 60%로 인구수만큼 엄청난 시장에 속하고 그만큼 다양한 술의 종류가 있습니다. 유엔에서는 아시아 지역을 총 여섯개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각 지역에 맞게 분류하고 그 지역들에 존재하는 나라의 대표적인 술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엔에서 지정한 아시아 지역 범위

  • 북아시아
  • 중앙아시아
  • 서아시아
  • 남아시아
  • 동아시아
  • 동남아시아

2021.12.13 - [글/방법] - 대표적인 술 종류 (분류) : 아시아 (북,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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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럽

 

3. 아메리카

 

4. 오세아니아

 

5.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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